대구 수성구 파동에서 나뭇가지로 눈이 뚫린채 참혹하게 죽은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지난 1일 부산에서 꼬리가 잘리고 척추가 손상된 길고양이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3일만에 이번엔 대구 길고양이 잔혹사가 펼쳐지고 말았다.

사진=SNS 캡쳐(이하)

사진=SNS 캡쳐(이하)

지난 4일 한 SNS에 익명의 제보자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제보자는 “요즘 길고양이 학대로 말이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나무로 눈을 뚫어서 죽이는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여긴 수성구 파동 OOO 앞이구요”라는 글과 함께 잔인하게 죽은 길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도로변의 한 가로수 밑에 눈이 뚫린 길고양이 사체가 있고 바로 옆에 눈을 훼손한 것으로 보이는 나뭇가지 몇 개가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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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이어 “우리동네엔 싸이코패스가 사나봅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지금 온몸에 소름 돋음 어떻게 저런 잔인한 짓을..”, “가만히 있는 애한테 왜 그럼 진짜..”, “우리나라는 동물보호법도 XX같아서 이런 싸이코패스같은 것들 찾아내도 뭐 벌금 겨우 얼마내고 끝…” 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제보자는 동물단체에 제보, 추가 증거와 제보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